2021 베를린 청년컨퍼런스-통일, 머선129?

독일에 살고 있다면, 적어도 이맘때 한번쯤 떠올려보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통일’이죠. 청년들이 한데 모여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민주평통 베를린지회의 청년컨퍼런스가 11월 27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우리가 그리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년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의 통일 전문가들의 키노트 강연과 패널 디스커션, 청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워크숍으로 진행됩니다.

통일,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궁금한 점, 고민해 본 적이 있다면?
망설이지말고 아래 링크를 통해 참가신청을 해주세요!

베를린 청년컨퍼런스 “통일, 머선129”

  • 일시: 11월 27일(토) 13:00-20:00
  • 장소: ArtLoft Berlin, Gerichtstraße 23/Hof 3, 13347 Berlin
  • 언어: 독어 & 영어
  • 참가신청: https://forms.gle/achcQfgdwgqTuZtr8
    *베를린시 지침에 따라 코로나 방역 2G 규정이 적용됩니다 (백신접종자 Geimpfte, 완치자 Genese만 참가 가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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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소개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

1986년부터 통일부에서 근무, 인도협력국장, 대변인, 남북회담본부장, 통일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쳐 2017년에서 2019년까지 통일부 차관으로 일했다. 

통일부의 대표적 정책통으로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다수의 남북회담 및 접촉에 깊숙이 관여하였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대북특사로 평양을 방문했다. 현재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패널 소

리하르트 슈뢰더 훔볼트대 명예교수

구동독 작센주에서 태어났다.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동독 마지막 의회인 인민의회의 사민당 원내총무를 맡았고 통일조약 현장에 있었다. 연방슈타지기록물처(SP) 이사회 임원이었고, 은퇴할 때까지 훔볼트대 신학과 교수로 일했다. 독일의 통일방식은 최선의 방안이었다고 평가한다.     

울리케 아우가 교수

동베를린에서 태어났다. 동독 평화혁명에 참여했고, 당시 통일보다는 더 나은 동독을 원했다. 훔볼트대에서 신학 및 젠더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젠더 의식적인 신학에 대해서 강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독일 통일의 대안적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사 관련 문의: puacberl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