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예약 없이 백신접종 가능하다

베를린에서는 이제 예약 없이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베를린시는 노이쾰른 헤르만플라츠와 리히텐베르크 이케아 주차장 등 두 곳에서 예약없는 드라이브 인(Drive-in) & 워크 인(Walk-in)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7월 15일 밝혔다.

헤르만플라츠에서는 7월 16일 단 하루, 리히텐베르크에서는 6주간 운영된다. 모더나와 존슨앤존슨(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다. 현장에서 1차를 맞고 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2차 테르민을 받을 수 있다. 베를린 시민들은 모두 접종 가능하며 신분증을 챙겨가면 된다.



베를린, 예약 없이 백신 접종 가능한 장소 및 일자

  1. Neukölln: Hermannplatz
    7월 16일 금요일 오전 10시-17시

2. Lichtenberg: IKEA-Parkplatz, Landsberger Allee 364
7월 17일 토요일부터 매일 11시-21시 (6주간)


사실 지금 베를린 백신센터의 백신 물량도 넉넉한 편이다.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초반에 예약 잡기가 어려웠지만 요즘은 모더나, 화이자 모두 넉넉히 예약을 잡을 수 있다. 최근에는 백신 예약을 해 놓고도 ‘노쇼’하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이는 상황. 델타 변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성 정책으로 보인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