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고 싶다면

지난 3월 2일 우크라이나 난민을 태운 특별 열차가 베를린에 도착했다. 베를린 중앙역에서는 난민들을 돕고, 임시 숙소를 제공하려는 이들이 몰려들었다.

6일 현재 베를린 중앙역에서는 몰려드는 현물 기부 및 사람들로 통제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이 아닌 사람들과 섞여 있고, ‘진지하지 않은’ 숙소 제공 사례도 보이고 있다고. 베를린 측은 베를린중앙역 등에 더이상의 현물 기부는 자제해달라고 밝히고 있다.

베를린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난민을 기다리는 시민들Ⓒbz-berlin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베를린 통합 사이트

베를린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종합 포털 사이트를 마련했다. 독일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난민들,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돕고 싶은 이들은 이곳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s://www.berlin.de/ukraine/

독일, 임시 숙소 제공 포털 마련

독일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할 여건이 된다면 다음 사이트에서 등록하면 된다. 3월 3일 현재 18만5000명 이상이 숙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등록했다.

https://www.unterkunft-ukraine.de/

독일의 우크라이나 구호 단체

그 외 다양한 구호 단체, 시민 단체 등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품이나 돈을 기부하고 싶다면 다음 단체를 참고하는 게 좋겠다.

  • Frauentreff HellMa: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정보 및 지원 센터를 열었다. 통번역자, 심리상담사, 트라우마 치료사 등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Albatros gGmbh: 난민 숙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심리 상담이나 잡코칭 등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 Ukraine Hilfe Berlin
  •  Pilecki-Institut: 우크라이나 인도 지원 조직. 매일 10-20시 파리저 플라츠(Pariser Platz)에 우크라이나를 위한 물품을 두고 가면 된다.
  • Ukrainehelpberlin: 폴란드에서 독일로 오는 차편 및 베를린 임시 숙소를 조직하고 우크라이나 단체 등을 리스트업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