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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스빌둥(Ausbildung) 일자리 찾기

독일 직업훈련생 제도, 아우스빌둥(Ausbildung) 지원 기간이 돌아왔다. 독일에서 규모가 있는 기업은 보통 9월에 아우스빌둥을 시작하고, 그 전 연말에 아쭈비 선발을 마친다. 2023년 9월에 시작하는 아우스빌둥을 바로 지금 모집하고 있다. 평소 아우스빌둥에 관심이 있었다면,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아우스빌둥은 대학교 입학을 하지 않은 하웁트슐레(Hauptschule), 레알슐레(Realschule) 졸업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직종에 따라 김나지움 졸업생, 대학 졸업생, 사회생활을 하다가 제2의 직업을 가지려는 이들도 지원한다. 적지만 월급을 받으면서 직업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국인인 경우 기본적인 독일어 증빙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

아우스빌둥 졸업생과 대학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의 월급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일부 직종은 아우스빌둥을 통해 좀 더 수월하게 직업 세계로 진출할 수 있다.

독일 직업훈련 아우스빌둥, 시작하기

  1. 아우스빌둥 원하는 직업 결정하기
  2. 원하는 직종 일자리 지원하기
    • 아우스빌둥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기
    •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기업 홈페이지 커리어 페이지에서 검색하기
    • 직업학교(Berufsschule)를 통해 지원하기
  3. 선발이 확정되면 아우스빌둥 비자 신청하기 (노동 가능 비자가 없는 경우)

ausbildung.de

독일 아우스빌둥 전문 포털

독일 아우스빌둥 기본 정보와 직종별 정보,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는 전문 포털사이트가 많다. 잘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한 곳을 집중 공략하자.

독일 노동청 제공 아우스빌둥 포털사이트

아우스빌둥 찾기 어플리케이션 AzubiWelt


아우스빌둥 직종 찾기 & 직업 세부정부

가장 인기 있는 아우스빌둥 직업

가장 수익이 좋은 아우스빌둥 직업


아우스빌둥 비자 신청 조건

아우스빌둥 일자리를 구했다면 아우스빌둥 비자(Aufenthaltserlaubnis für eine Berufsausbildung)를 신청하자. 필수 조건은 다음과 같다.

무엇보다 최소 생활비를 증명해야 하는데, 세부 기준은 도시마다 차이가 있다. 아우스빌둥 월급은 대게 700-800유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우 1000유로는 넘는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월급이 더 적은 경우도 있으니 정확히 파악하고, 서류 증빙은 항상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 (고등)학교 졸업장
  • 독일어 최소 B1 
    • 직장에서 아우스빌둥 중에 어학 지원을 보장하는 경우는 예외로 인정
    • (직장에서 ‘독일어 못해도 아우스빌둥 졸업 가능하다’는 서류를 써 주는 경우도 예외로 인정하나, 왠만하면 B1까지는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 기업/업체 아우스빌둥의 경우 노동청(Bundesagentur für Arbeit) 허가
  • 교육기관 아우스빌둥의 경우 독일에서 인증된 직업학교만 가능
  • 아우스빌둥 기간 동안 생활비 증명 (베를린 기준 월 최소 836 유로)
    • 아우스빌둥 수익(계약서)을 기본으로 슈페어콘토, 재정보증 및 부모님의 지원 약속 공증 등으로 보완
  • 건강보험
  • 주거지 등록증(안멜둥) 
  • 세부정보(베를린 외국인청 기준. 도시마차 세부 기준에 차이가 있음): https://service.berlin.de/dienstleistung/328338/standort/327437/


듀알레스 스튜디움

최근에는 직업훈련과 대학 교육을 겸하는 듀알레스 스튜디움(Duales Studium)도 인기가 좋다. 돈을 벌면서 직업훈련을 하고, 학사 졸업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두 배로 힘이 들고, 일부 프로그램은 교육비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듀알레스 스튜디움 검색도 아우스빌둥 플랫폼을 통해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