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독일 코로나19 상황, 2차 확산?
10월. 독일 미디어가 다시 코로나 이야기로 가득 찼다 독일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 2차 확산이 시작되었으며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50명 이상일 경우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도저히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독일 현황을 알아보자.
▲ 독일 코로나 재확산? 코로나 검사 수치 늘어
독일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16일(금) 기준 하루 만에 7300명을 넘었다 이는 초기보다 코로나 테스트 자체를 더 많이 하기 때문. 6월 말부터 지금까지 110만 명을 테스트, 초기보다 2배 더 검사한다. 어쨌거나 코로나가 여전히 떠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시민들에게 “접촉을 줄이고 불필요한 여행과 파티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https://www.bundesregierung.de/breg-de/mediathek/kanzlerin-podcast/podcast-coronavirus-1799292
▲ 독일 내 위험지역 선정, 주정부 합의
코로나 2차 확산과 관련해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일관적인 방역 규정에 합의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가 50명 이상일 경우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23시 이후 영업금지, 위험지역 거주자는 타 지역 여행 숙박 금지, 혹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하지만 통금시간(Sperrstunden) 논란이 크다. 베를린 행정법원은 23시 이후 영업금지 중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서 주마다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https://www.tagesschau.de/inland/corona-massnahmen-bundeslaender-ueberblick-105.html

▲ 크리스마스마켓, 방역 수칙 지키며 진행?
크리스마스마켓이 없는 독일 겨울은 상상할 수 없다. 주정부별로 고민이 크지만 대부분 여는 데 초점을 두는 중. 베를린은 포츠다머광장과 겐다르트마켓 등 일부 구역에서만 열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등 방역 규정을 짜고 있다. 문제는 주류 판매. 예를 들어 함부르크에서는 앉아서만 글뤼바인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으로, 주별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글뤼바인 없으면 크리스마켓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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