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밥브리핑 | 2020년 8월 넷째주 이슈

독밥브리핑 | 2020년 8월 넷째주 이슈

독일 코로나 확진자 증가, 방역 조치 강화
지난 19일 독일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34명을 기록, 4개월여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 후 21일 1,678명, 22일 969명, 23일 648명, 24일 기준 771명으로 확산세에 있다. 이에 따라 바이에른 주의 경우 자가격리 위반시 벌금 2000유로를 부과하는 등 코로나 방역 위반시 벌금을 대폭 상향했다. 기업들도 강화 조치에 나섰다. 독일 철도DB는 마스크 의무화 단속 강화, 직장에서의 마스크 의무화를 논의 중이며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9월 1일부터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탑승 전 코로나 음성 결과 제출 등을 시행한다.

✔️ RKI: 711 registrierte Neuinfektionen in Deutschland
(타게스샤우, 2020/8/24)

✔️ Bayern verschärft Corona-Bußgelder für Verstöße gegen Maskenpflicht
(베를리너 모겐포스트, 2020/8/24)

Captured from DB

– 딜리버리 히어로, 독일 증권 DAX 30 편입
‘배달의 민족’을 인수했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최근 회계부정 사태로 파산한 와이어카드(Wirecard)를 대체해 독일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으로 구성된 독일 종합주가지수 DAX 30에 편입됐다. 딜리버리 히어로의 기업가치는 200억 유로로 추산되며 도이체방크보다 높다. 코로나 시국에서 2002년 2분기 매출액은 3억1500유로에서 6억1200유로로 두배 가까이 올랐다.

✔️ Delivery Hero, der Held des Tages
(ARD, 2020/8/24)

Captured from Delivery Hero

– 코로나로 신생 기업 및 창업 감소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독일에서 새로 등록한 기업은 5만8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감소했다. 그중 소상공업(Kleinunternehmen)의 경우 6만8000여 건으로 지난해 대비 21.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 셧다운 등으로 관청 업무도 어려운데다가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 Gründungen gehen deutlich zurück
( 슈피겔, 2020/8/24)

– ‘코로나 의료진에게 안경 선물’ 광고 금지 판결
슈투트가르트 고등법원은 ‘코로나 영웅’들인 의료진에게 안경을 무료로 선물하겠다는 안경회사 프로 옵틱(Pro Optik) 광고를 금지했다. 법원은 특정 직업군에게 안경 선물을 광고하는 것은 의료분야광고법(Heilmittelwerbegesetz)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사실 이 광고는 이미 4월 중순 ‘방역의료적 차원에서 관리되지 않은 안경회사의 접근은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를 이유로 중단된 상태. 뒷북 판결이다.

✔️ Optiker darf “Corona-Helden” keine Brillen schenken
( 슈피겔, 2020/8/24)

– 푸틴 정적, 독극물 중독으로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
푸틴의 정적으로 꼽히는 러시아 야권 정치인 나발디(Nawalny)가 코마 상태로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그는 차를 마시고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현재 독일 연방범죄수사청에서 보호하고 있다. 그는 대표적 반푸틴 인사로 여러차례 구속된 바, 이번 독극물 또한 정적을 없애기 위한 테러로 의심되고 있다.

✔️ Nawalny steht unter Schutz des BKA
( 도이체벨레, 20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