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 2차 락다운 발표

최근 독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매일 만 명 이상 기록되고 있다. 10월 29일 새 확진자는 1만 60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의 70% 가량이 그 경로를 알 수 없다고 한다. 통제불능의 상태다. 지난 28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각 주정부 총리들의 모여 코로나 대책을 논의했다. 오는 11월 2일부터 독일 전역에 다음과 같은 조치가 취해진다.

독일 2차 락다운 요약

-접촉 최대 10명 혹은 2세대 구성원까지만 허용

-식당 영업 중지-포장 배달 가능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영업 중지

-호텔 및 숙박시설 여행 목적 체류 금지

-아마추어/취미 스포츠 중지, 프로 종목은 관중 없이 진행

-영업중지된 회사는 지난해 동월 수입의 75%까지 보전

-> 11월 2일부터 적용

 

29일 2차 락다운을 발표중인 앙겔라 메르켈, 베를린시장(사진 왼쪽)과 바이에른주지사
ⓒBundesregierung/Bergmann

 


독일 2차 락다운 세부 내용

 

– 코로나 조치의 근본 목적은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

– 야외 공공장소에서 모임은 최대 두 가정 구성원, 혹은 최대 10명 이하 가능

– 필요없는 사적인 여행과 방문 자제, 숙박시설 이용은 여행 목적 아닌 경우에만 가능

– 문화 및 취미시설 영업중지: 극장, 영화관, 놀이공원, 게임장, 피트니스센터, 기타 아마추어 및 취미 스포츠센터 등 포함

– 학교와 유치원은 오픈: 각 주정부가 필요한 보호 조치를 결정함

– 행사 전면 금지, 프로 스포츠는 관중 없이 진행

– 식당, 바, 클럽, 디스코텍, 술집 등 요식업계 영업 중지. 포장 배달 가능

– 피부관리, 마사지샵 등 직접 접촉 업종 영업중지. 의학적 목적의 치료는 가능. 미용실은 방역규정 준수 하에 영업 가능

– 기타 도소매점 상점 영업 가능

– 일시적 락다운에 영향받은 기업, 상점, 자영업자, 협회, 기관 등은 특별한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다. 연방 정부는 현재 기업의 보조 프로그램을 더 연장하고, 문화, 이벤트사, 자영업자 등도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 그 외 기업들은 직원들의 홈오피스 권고

* 참고자료: https://www.bundesregierung.de/breg-de/aktuelles/bund-laender-beschluss-1805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