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자가격리가 완화됐다

이 와중에 독일 자가격리 규정이 완화됐다

 

독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서는 이 때, 위험지역 체류자들의 자가격리 규정이 완화됐다.

11월 8일부터 코로나19 위험지역에서 독일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새로운 자가격리 규정이 적용된다.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에는 격리기간을 줄일 수 있고, 입국자들은 온라인으로 체류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 현재 위험지역 리스트
– 한국은 위험지역이 아니다.
– 독일 근교 국가 중 덴마크,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등 대부분 지역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근교 거주자들은 참고하자.
– 로버트코흐연구소 위험지역 리스트
  • 독일 자가격리 바뀐 규정
11월 8일부터 위험지역에서 온 입국자는 의무 자가격리 10일
코로나 테스트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5일이 지난 이후에는 격리 해제 가능
기존에는 무조건 2주 의무 자가격리를 해야했다. (물론 컨트롤은 하지 않았다)
  • 자가격리 예외자
환승을 위해 독일을 지나갈 경우 자가격리 의무 없음. (하지만 가능한 빨리 떠나라고 한다)
경계 통과 등 이유로 위험지역에 24시간 이내로 머문 경우
업무상 이유로 오가는 의사, 간병 인력, 의료 인력, 긴급돌봄 인력 등
친척 방문, 부부 및 파트너 방문
상품 및 제품 운송 인력
외교관, 공사관 및 각국 대표단
  • 입국자 온라인 등록
www.einreiseanmeldung.de

위험지역으로부터 독일로 입국한 이들은 온라인(www.einreiseanmeldung.de)으로 등록해야한다. 코로나를 계기로 지지부진해 보이던 독일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듯 하다.

비록 크리스마스마켓은 열리지 않지만 연말을 맞아(?) 나름 이동이 잦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모두들 안전하고 슬기롭게 겨울을 이겨내도록 하자! D

 

-참고자료: https://www.tagesschau.de/ausland/italien-risikogebiet-101.html